[라 광야] 박노해 사진전 - 빛으로 쓴 시
박노해 사진전 [라 광야]

 
[후기] 광야 위 점선을 넘어
 글쓴이 : 소년 아
작성일 : 10-01-12 15:38 조회 : 2,057  


부서진 이스라엘 탱크 위
레바논과 헤즈볼라 깃발을 흔드는 어린이 둘
(도록 사진을 다시 담다)

중동의 광야를 걸으며 쿠르디스탄의 사람들, 팔레스타인의 사람들을 만났던
박노해 시인의 빛그림 전시회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사진이다.
점심시간을 틈타 찾기엔 몇 점 들여다보는게 고작이다.
차가운 손을 녹이는 따뜻한 샤이 한 잔이 세상의 희망처럼 느껴지는 전시회.
다시 다녀올테다.

시인의 첫번째 사진전, 빛으로 쓴 시 '라 광야'
갤러리 M, 2010년 1월 7일(목) - 28일(목)


음악과 함께 하는 빛그림 시. 출처 : '라 광야'

난민촌 형제들은 어디서나 서로 손을 꼭 잡는다.
언제 서로 떨어질지 언제 영영 사라질지
한 번이라도 더 품에, 안고 한 번이라도 더 손을 잡는다.

- 전사한 형의 사진 앞 팔레스타인 형제들을 담은 사진 곁의 글귀 중



출처: 소년 아 http://catnflower.egloos.com/4314430

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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